아주 단순합니다.
- 롱(Long) = 오를 것에 겁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우리가 아는 보통의 투자입니다.
- 숏(Short) = 내릴 것에 겁니다. 비싸게 먼저 팔고, 싸게 사서 갚습니다.
숏은 어떻게 '없는 걸 파나요'?
거래소에서 코인을 빌려서 먼저 팝니다. 나중에 가격이 떨어지면 싸게 다시 사서 갚고, 그 차액이 수익이 됩니다. 선물 거래에서는 이 과정이 자동으로 처리돼서, 사실상 버튼 하나로 '숏'을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롱과 숏의 결정적 차이
겉보기엔 대칭이지만 위험은 대칭이 아닙니다.
- 롱의 최대 손실은 정해져 있습니다. 가격은 0 밑으로 못 가니까요.
- 숏의 손실은 이론상 무한대입니다. 가격이 오르는 데는 천장이 없습니다.
물론 선물에서는 그전에 청산당하니 실제로 무한대 손실을 보진 않습니다. 하지만 급등장에서 숏은 훨씬 빠르게 청산됩니다. "너무 많이 올랐으니 이제 떨어지겠지"라며 숏을 잡는 것이 초보자가 가장 크게 다치는 패턴 중 하나입니다.
시장이 지금 롱 쪽으로 쏠려 있는지 숏 쪽으로 쏠려 있는지는 청산맵과 펀딩비로 가늠할 수 있습니다. 양쪽을 모의선물에서 실제로 잡아보시면 감이 훨씬 빨리 옵니다.